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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8 5월 구매한 도서
책에서 퍼오기2011. 5. 18. 19:23

어제 YES24에서 4권의 도서를 주문했다.
3권은 아이를 위해, 1권은 나를 위해.
쇠를 먹는 불가사리,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위해
엄마를 부탁해는 나를 위해 오랫만에 구입했다.



출판사 : 길벗어린이
지은이 : 정하섭 글, 임연기 그림
초   판 : 1999년 1월

어린이도서연구회의 권장도서로서 고려시대 상상의 동물 쇠를 먹는 불가사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들이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전에 한글을 배우고 상당한 독서량으로 인한 고수준임을 감안하면 초등1학년으로서는 좀 아쉬운 감이 없지않다. 6,7세 어린이들이라면 딱 맞는 수준이 아닌가 싶다.














출판사 : 시공주니어
지은이 : 셸 실버스타인
인   쇄 : 2000년 11월

사과나무가 한 인간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한없는 희생정신에 관한 이야기로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등과 같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의 베스트셀러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하여 새롭게 편집되어 나온 주니어용이다.













    출판사 : 비룡소
    지은이 : 루이스 캐롤 (원제 -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삽   화 : 존 테니얼
    인   쇄 : 2005년 5월

    누구나가 알고있는 유명한 동화이다. 영화로도 나온바 있고, 최근에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요 장면에서 인용되면서 다시 유명해졌다.
    이 책을 받는 순간 '아차!!'싶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위해 구매했는데 책의 구성은 도저히 초등 1학
    년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던 것이다.
    책의 분량도 그렇고, 글씨의 크기 등 아무리봐도 성인용이라고 밖에는
    볼수 없었다. 온라인서점의 책소개에는 어린이도서로 분류되어 있고
    실제로, 초등 1학년 부터 6학년 까지의 아이들의 독후감도 함께 올라
    와 있었다. 총 215페이지나 되는 분량의 책을 그리고 성인도서의 글자
    체에나 어울릴 폰트사이즈. 설령 아이들이 읽을 수 있다고 해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아무리 잘봐 줘도 초등 5~6학년 이상은 되어야 줄거
    리를 이해하며 읽는 것이 가능하지 싶다.

    같은 책을 시공주니어에서도 역자를 달리하여 출판하고 있다.
    가격도 더 싸고, 좋아하는 출판사이기도 해서 일순 고민했으나 비룡소
    의 책이 더 많이 알려져 있는듯 해서 그냥 구매했다.


출판사 : 창비
지은이 : 신경숙
인   쇄 : 2008년 10월

이미 유명한 베스트셀러이고, 2008년 올해의 책 선정도서이기도 하다.
얼마전에는 미국에서 영문본이 출간되어 연일 베스트셀러로 뉴스를 장식하고 있기도 하다.
몇번이나 도서관에서 빌려볼 생각이었으나 워낙 인기있는 책이다보니 경쟁율이 치열해 아직까지도 빌릴수 가 없었다.
아이책을 사는김에 함께 구매했다.

예전에는 책을 사는것이 즐거움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책을 사는것에 꽤 인색해져 있는 자신을 보며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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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bu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