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순례자 신만이 사는 땅, 인도 오지에 가다
조연현 지음 (한겨레신문사)
종교전문기자. <한겨레> 문화부에서 줄곧 종교, 수행 관련 기사를 써 왔다.
조연현 지음 (한겨레신문사)
종교전문기자. <한겨레> 문화부에서 줄곧 종교, 수행 관련 기사를 써 왔다.
"행복은 여기에 있는데, 그대는 거기에서 찾고 있다. 그것이 없는 곳에서 찾아 헤매지 말고, 그것이 있는 곳에서 찾아라."
"나는 잠시 '내가 자전거를 탈 줄 알던가?' 생각해야 했다. 열네 살에서 열다섯 살 언저리인 중학교 때 자전거를 탄 뒤 25년 넘게 한 번도 자전거를 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키 140센티미터 정도, 몸무게 40킬로그램 정도였던 조그만 소년이였을 때 타던 자전거를 25년이 지나 180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가 70킬로그램이 넘는 이 몸으로 탈 수 있을까. 그것도 이런 고물 자전거를.
난 소년의 호기심 어린 권유에 마지못한 척 자전거에 올랐다. 그런데 잠시 자세가 흔들렸을 뿐 바퀴가 구르기 시작하자 곧 균형을 찾았다. 25년 전의 감각을 되찾는 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어찌 우리의 삶도, 우리의 업도 이와 같지 않겠는가. 선업도 악업도 한 번 길들여지면 이처럼 몸에 읶어 세월이 지나도 다시 나타날 것이다."
"지금은 자극의 시대다.......단맛을 탐닉하면 달지 않은 것을 대할 때마다 불쾌해지고, 자극에 맛을 들이면 자극적이지 않을 때 늘 지루해져, 괴로움에 휩사이는 과보를 받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범소유상(凡所有相)이 개시허망(皆是虛妄)이니, 약견제상(若見諸相)이 비상(非相)이면 즉견여래(卽見如來)라.'
"모든 형상들은 다 거짓이고 헛된 것이니, 만약 모든 형상이 그 형상이 아님을 알면 바로 여래의 참모습을 볼수있다."
- 금강경 게송(偈頌)
내가 굶주렸을 때 너희는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 마실 것을 주었다.
여기 있는 가장 미천한 사람 하나에게 베푼
그 선행은 곧 내게 해 준 것.
그러니 이제는 내 아버지의 집에 들어오너라.
내가 집이 없어 헤맬 때 너희는 맞아 주었고
헐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었다.
내가 지쳤을 때 너희는 쉴 곳을 마련해 주었고
내가 걱정 중일 때에는 위로해 주었다.
내가 어렸을 때 너희는 가르쳐 주었고
외롭고 고독할 때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내가 옥에 갇혔을 때 너희는 찾아 주었고
병들어 누었을 때 치료해 주었다.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너희는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실직 중에는 직업을 구해 주었다.
내가 전장에서 상처를 입었을 때 너희는 감싸 주었고
사랑을 바라고 있을 때 구원의 손길을 펴 주었다.
내가 흑인, 동양인, 또는 백인이어서 조롱받고 모욕당할 때
너희는 나 대신 나의 십자가를 짊어졌다.
내가 늙었을 때 너희는 미소로 돌보아 주고
불안해 할 때 내 말에 귀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주었다.
침고 피땀에 전 형언할 수 없는 나를 보았을 때
너희는 내 참모습을 알아보았다.
뭇사람들이 나를 조소할 때 너희는 내 곁에 서서
떠나지 않았으며
행복과 기쁨속에 있을 때 나와 함께 기뻐해 주었다.
-마더 테레사수녀의 말씀 중에서
"나는 잠시 '내가 자전거를 탈 줄 알던가?' 생각해야 했다. 열네 살에서 열다섯 살 언저리인 중학교 때 자전거를 탄 뒤 25년 넘게 한 번도 자전거를 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키 140센티미터 정도, 몸무게 40킬로그램 정도였던 조그만 소년이였을 때 타던 자전거를 25년이 지나 180센티미터의 키에 몸무게가 70킬로그램이 넘는 이 몸으로 탈 수 있을까. 그것도 이런 고물 자전거를.
난 소년의 호기심 어린 권유에 마지못한 척 자전거에 올랐다. 그런데 잠시 자세가 흔들렸을 뿐 바퀴가 구르기 시작하자 곧 균형을 찾았다. 25년 전의 감각을 되찾는 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어찌 우리의 삶도, 우리의 업도 이와 같지 않겠는가. 선업도 악업도 한 번 길들여지면 이처럼 몸에 읶어 세월이 지나도 다시 나타날 것이다."
"지금은 자극의 시대다.......단맛을 탐닉하면 달지 않은 것을 대할 때마다 불쾌해지고, 자극에 맛을 들이면 자극적이지 않을 때 늘 지루해져, 괴로움에 휩사이는 과보를 받는다는 사실을 모른다."
'범소유상(凡所有相)이 개시허망(皆是虛妄)이니, 약견제상(若見諸相)이 비상(非相)이면 즉견여래(卽見如來)라.'
"모든 형상들은 다 거짓이고 헛된 것이니, 만약 모든 형상이 그 형상이 아님을 알면 바로 여래의 참모습을 볼수있다."
- 금강경 게송(偈頌)
내가 굶주렸을 때 너희는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말랐을 때 마실 것을 주었다.
여기 있는 가장 미천한 사람 하나에게 베푼
그 선행은 곧 내게 해 준 것.
그러니 이제는 내 아버지의 집에 들어오너라.
내가 집이 없어 헤맬 때 너희는 맞아 주었고
헐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었다.
내가 지쳤을 때 너희는 쉴 곳을 마련해 주었고
내가 걱정 중일 때에는 위로해 주었다.
내가 어렸을 때 너희는 가르쳐 주었고
외롭고 고독할 때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내가 옥에 갇혔을 때 너희는 찾아 주었고
병들어 누었을 때 치료해 주었다.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너희는 따뜻하게 맞아 주었고
실직 중에는 직업을 구해 주었다.
내가 전장에서 상처를 입었을 때 너희는 감싸 주었고
사랑을 바라고 있을 때 구원의 손길을 펴 주었다.
내가 흑인, 동양인, 또는 백인이어서 조롱받고 모욕당할 때
너희는 나 대신 나의 십자가를 짊어졌다.
내가 늙었을 때 너희는 미소로 돌보아 주고
불안해 할 때 내 말에 귀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주었다.
침고 피땀에 전 형언할 수 없는 나를 보았을 때
너희는 내 참모습을 알아보았다.
뭇사람들이 나를 조소할 때 너희는 내 곁에 서서
떠나지 않았으며
행복과 기쁨속에 있을 때 나와 함께 기뻐해 주었다.
-마더 테레사수녀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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