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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6 한탄강 물놀이 축제를 다녀오다
그저 그런 日常2011. 7. 26. 02:24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한탄강유원지내 물놀이 축제!!
뭐~ 말이 축제인거고 실은 수영장 오픈이다. 개장한지 3년이 되었고 여름 한철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일반 수영장과 비슷한 요금이다.

하지만, 역시 한가족이 가게되면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우리의 경우 티켓몬스터에서 한달전부터 판매했던 40% 할인권을 구매하여 저렴하게 갈수 있었다....그러나 웬걸...가기 전날 인터넷 오픈마켓을 조회하니 자그만치 50%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7월 한시적으로.
게다가 수영장 매표소 바로 옆에서는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를 만들면 입장권 2매를 준다...음...소셜커머스를 맹신하지 말일이다..ㅡㅡ;

먼저, 시설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입구를 들어서서 정면을 촬영한 화면이다. 호스에서 계속 물이 흘러나와 간단하게 샤워(?) 혹은 시원함을 맛볼수 있다.

참참참...먹을것은 입구에서 전부 빼앗겨 따로 냉장보관해준다. 반입이 가능한 것은 물, 과일 정도이다.
물이 아닌 음료수, 맥주 등도 반입금지이다....아마도 장내 매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식품류에 대하여 반입금지인듯 하다.


입구 오른쪽에는 남녀 탈의실 및 그 가운데 유료 코인보관함이 있다.
탈의실에 바구니가 있어서 갈아입은 옷은 바구니에 보관하면 되며 굳이 귀중품이 아닌 다음에야 코인보관함을 이용할 이유는 없을듯 하다.
샤워실의 물은 잘 나오지만 온수는 나오지 않는다. 물이 차가워 아이들의 경우 약간 추워하는 경향이 있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유아풀.
모든 풀은 50분 운영후 1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휴식시간에는 모두 물밖으로 나와야 한다.


물놀이장 중간쯤 위치해 있는 아동용 풀이다. 깊이가 적당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놀기에 알맞다.

중간중간 파라솔 및 나무테이블/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어 휴식공간은 충분하다.
파라솔이 꽉 차있을 경우 주변에 큰 몽골텐트 아래 돗자리등을 깔면 햇빛을 피하기도 좋다.

성인풀과 마주하고 있는 아동풀. 가운데쪽 아동풀과 깊이는 대동소이하나 크기가 좀더 크다.

성인풀 바로 앞에 있는 유아풀. 양 옆으로 2개가 있으며 유아들 허벅지 정도 깊이이다.
어린 자녀들이 놀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유아풀 바로앞에 에어 바운스가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성인풀에 있는 미끄럼틀...14세 이상만 이용가능하다. 실제 높이가 상당하다.

메인 화장실과 의무실.

푸드코트...작년까지만 해도 먹을거없다고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많이 준비한 듯 싶다.
웬만한 식사가 될만한 것들은 모두 있다. 여전히 비싼것은 변하지 않았지만...짬뽕, 짜장면이 6,000원, 돈까스 8,000원 등등 암튼 비싸다.

쿠폰을 먼저 구매해야하며 남는 쿠폰은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준다. 예전에는 쿠폰이 남아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아 원성을 들은바 있다 ^^;

이렇게 중간중간 큰 몽골텐트들이 쳐있어 자리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얼마전부터 수영을 배우더니 역시 물놀이하는 방식이 다르긴하다. 작년까지는 물이 무서워 옆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절대 혼자 노는법이 없더니...혼자서 잘 논다.

미끄럼은 여전히 무서워하여 텀벙 뛰어들지는 못하고...^^

친한 학교 친구와 같이 오길 잘했다. 매번 혼자만 와서 놀다가 친구가 함께 있으니 역시 재미있어 한다.


수영장을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교통랜드. 선사유적지 근방이라 그런지 공룡모형의 놀이기구들이 있다.



크게 덥지는 않은 날씨였고, 가끔 소나기도 내리는 그런 날씨였지만 그래도 역시 여름은 여름이다.
흐린 날씨라고 썬크림을 발라주지 않았더니 집에 와서 보니 완전 새카맣게 타고 말았다. 시원한 오이맛사지...ㅎㅎ

 

Posted by mombu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