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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2011. 4. 2. 03:20


여섯번째...10년06월06일 팔현캠핑
  
고애니웨어를 구입한 기념으로 캠핑요리의 꽃이라는 바베큐 도전.
전날 정성들여 럽을 한후 다음날 팔현캠핑장으로 당일모드의 캠핑이라기보담 야유회를 떠난다.


첫 바베큐 도전이다보니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 훈연칩도 대충 올리고...


170도에서 두시간정도 익혀야 한다는데...이런 제길...170도 온도유지가 30분을 넘지못한다.
뚜껑을 열어보고 차콜을 무한투입하여 예정보다 훨씬 지난 시간에서야 외형상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바베큐가 탄생한다.


흠...분명 외형만 보면 성공적이다...하지만, 럽에 들어간 향신료가 너무 많았던 것인지 우리 부부의 입맛에는
그다지 맛있다고 할수 없는 결과물이 되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도 아들은 맛있다며 꾸역꾸역 입속으로 넣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


일곱번째...10년6월12일~13일 영월리버힐즈

SK엔크린에서 주관하는 오토캠핑에 당첨되어 양양바다캠프이후 가장 먼 거리까지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시기가 월드컵 시즌에 여름이 다가오는 시즌이라 어메니티 돔텐트로 사이트를 꾸린다.


주최측에서 마련한 그리스와의 응원전에서...
의지위에 올라서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있는 아들...ㅋㅋㅋ


전반전 종료된 현재, 1:0으로 이기고 있는 한국팀


여덟번째...10년10월08일~09일 서곡야영장(캠핑앤바베큐 정기캠핑)

이번에는 네이버카페에서 캠핑퍼스트 다음으로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캠핑관련 콘텐츠로 유명한
더불어 이름만 되면 많이 알려져있는 유명캠퍼가 많은 캠핑&바베큐의 가을 정기캠핑에 처음 참여해본다.
넓은 서곡야영장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캠퍼들로 거의 들어차버렸다.


여러가지 게임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상품으로 사람들을 모아보려 하지만 참여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듯...
더구나 저녁시간에 있었던 바베큐파티(?) 및 레크리에이션은 운영상의 미숙으로 실망 그자체였다.
이후의 캠바 정캠을 참여해야 할까...? 싶을 정도로 실망감이 컸던 모임이었던것 같다.


야영장이 독립기념관과 붙어 있는 관계로 짐정리후 기념관 관광 및 여러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다.


때마침 뮤지컬 '명성황후'의 갈라쇼를 포함한 이런저런 행사들이 있어 캠바행사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아홉번째...10년10월30~31일 정선가리왕산 회동마을

두번째로 SK엔크린 오토캠핑에 참여한 정선 회동마을 야영장.
시설면이나 기타 많이 부족한 듯 보이는 곳이었으나 무료로 참여한 캠핑이니만큼 불만을 말할 처지는 아닌듯 한다. ^^;


아이들은 함께 캠핑장 모습을 그리는 행사가 있는듯.
텐트 아래 누워있는 사람하며, 스트링과 팩, 새 등 캠핑장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ㅎㅎ


열번째...10년12월04일~05일 합소캠핑장

   겨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듯 전날 눈이 내리고 쌓여 가는데까지 많이 고생스러웠던 곳이다.
   캠핑의 성지라고 할만큼 시설이 훌륭하다 하고, 예약경쟁이 치열한 곳인만큼 기대가 컸으나
   글쎄...그렇게 말할 정도까지인가 싶다. 물론 시설이 잘되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긴 하나....
   날도 춥고, 특별히 밖에 나가 놀만한 것도 없어서 사진조차 한장 찍지 않고 돌아왔다.
  
열한번째...10년12월25일~26일 중랑캠핑장

이해 가장 추웠던...어마어마한 한파가 몰아닥친 크리스마스 당일.
뉴스에서는 연일 몰아치는 한파에 드디어 영하 21도까지 떨어진다고 엄포를 놓고있다.
망설임없이 캠핑장으로 향한다....워낙 시설이 잘 되어있는곳이라 추위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것이다. 서울이기도 하고.
사진만 보면 꼭 가을같은 느낌이 난다.


저녁 늦은 시간이 되자 파세코의 열기가 미치지못하는 텐트 아래쪽은 결로로 인한 서리가 얼어붙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결로가 얼어붙어 1미리 정도 되는 얼음으로 텐트 하단이 모두 얼어붙어 있다.
철수하면서 이 얼음 떼어내느라 고생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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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mbulim